신영철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해 바다와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진도자연휴양림 전경
이번에 추천된 휴양림은 오션뷰 객실과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어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이 오션뷰로 설계돼 있으며,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조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 명소로 손꼽히며,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있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적합하다.
전남 진도에 있는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어우러진 비경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 중구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도보 거리 내에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